양평전자과학고등학교는 오는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0년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최교로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 및 도교육청, 양평군의 지원을 받아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전자과학고에 따르면 이번 기능경기대회는 ▶기능 존중 풍토 조성 ▶지역사회 전반의 인식 제고 ▶산업사회에 부응하는 높은 수준의 기능인력 저변 확대 ▶특성화고의 정체성 확립 ▶특성화 교육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홍보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기능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 도모와 함께 근로의식을 고취해 경기도 산업 발전 및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기능경기대회는 총 6개 교에서 57개(정식종목 50개, 특성화종목 7개) 직종의 경기를 분산해 개최할 예정이다. 주 경기장은 이천제일고(21개 직종)를 비롯해 남양주공고(17개 직종), 양평전자과학고(6개 직종), 한국조리과학고(6개 직종), 경기자동차과학고(5개 직종), 안양공고(2개 직종) 등이다.

양평전자과학고의 개최 직종은 전기·전자 특성화고의 특성을 반영한 공업전자기기, 전기제어, 산업제어, 전기기기, 산업용 로봇, 통신망 분배기술이다.

전자과학고 관계자는 "대회기간 선수와 관계자 200여 명이 양평군을 방문할 예정으로, 양평지역에 대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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