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28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KT와 스마트 돌봄체계 구축 및 공공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AI 스피커, 비접촉 생체 감지로 노인들에게 양질의 돌봄을 제공하는 스마트 돌봄 플랫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사회서비스원은 스마트 돌봄이 필요한 취약 노인을 발굴해 안부, 안전 확인 등 일상적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일자리 개발 및 노인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제반 업무를 수행하며, 향후 스마트 돌봄 일자리에 적합한 모델 발굴 및 공공 일자리 보급 지원 등에 나선다.

KT는 스마트 돌봄체계 마련, 전문인력의 디바이스 교육을 맡아 정보격차 해소 등 안정적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화순 도사회서비스원장은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돌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대신할 비대면 돌봄 모델 역할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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