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은 신경계 진단과 검사가 가능한 ‘뇌 센터’를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뇌센터는 신경과와 신경외과의 뇌 신경 질환 및 수술 전문의 16명이 구성, 통합 외래진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뇌에 대한 대표적인 질환인 뇌경색, 뇌출혈, 기억력 저하 및 치매, 떨림, 파킨슨병을 포함하는 운동질환, 두통, 어지럼증, 뇌종양, 뇌전증(간질), 코골이 불면증 등의 원활한 치료가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한 공간에 진단과 검사, 치료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어 진료 절차가 크게 간소화된다. 아울러 신경계 질환의 대표 질환인 척추신경외과 진료도 함께 이뤄진다. 디스크나 요통을 포함하는 척추질환, 손발 저림을 포함하는 말초신경질환 등이 해당한다.

박태철 병원장은 "뇌센터 개설로 신경과, 신경외과가 한 공간에서 협력 진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경계 질환 내외과 통합적 접근을 통해 환자 중심의 진료 체계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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