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농업 분야 남북 협력사업 발굴 및 교류를 모색하기 위해 ‘남북농업 교류협력 세미나’를 매월 정례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난 27일 북부청사에서 축산정책과 주관으로 관련 부서 및 지자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접경지역 가축 전염병 예방 및 차단 방안’에 대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는 향후 국내 축산현장 방역관련 문제점, 접경지역 축산현장 방역 현황, ASF 발생현황, 축산분야 남북 방역협력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도는 세미나를 통해 농축산 분야에서 남북간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매월 농축산분야 교류협력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그 결과를 남북교류협력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전염병에 대한 방역에서도 남북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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