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금오도 차량 추락 사망 사건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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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금오도 차량 추락 사망 사건 재조명
  • 디지털뉴스부
  • 승인 202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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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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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여수 금오도 차량 추락 사망 사건을 재조명한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30일 방송에서는 지난 2018년 12월 31일 밤 발생한 여수 금오도 선착장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추적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 따르면, 2018년의 마지막 날 해돋이를 보기 위해 남편과 함께 여수 금오도로 여행을 떠난 한 중년 여성이 차와 함께 여수 밤바다 속으로 가라앉아 사망하는 일이 발생한다.

선착장에 주차돼 있던 차에서 남편이 잠시 차 밖으로 나오는 순간 차가 경사면을 미끄러져 내려가 바다에 빠졌고, 차 안에 있던 아내가 탈출하지 못해 숨지고 말았다.

단순 사고로만 생각됐으나 차가 인양되면서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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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건져 올렸을 때 차 안에서 발견된 아내는 나체 상태였던데다 차량의 뒷좌석 창문이 7cm 정도 내려가 있었고, 정차되었던 차량의 기어도 중립에 놓여있었다.

뿐만 아니라 경찰 수사 과정에서 사망한 아내 김 씨의 사망보험금이 총 17억 5천만 원인 데다 수익자가 모두 남편 앞으로 돌려져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재판 과정에서 문제의 보험들이 보험설계자로 일하던 남편에 의해 설계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심 재판부는 박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지만 남편은 계속해서 무죄를 주장했다.

남편은 건 당일, 차 안에서 부부관계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아내가 나체 상태로 발견된 것이고, 관계 도중 다급한 일이 생겨 차를 후진하다 방호 울타리에 들이받아 차량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혼자 내린 사이 바람이 불어 차가 내려가기 시작했다는 것.

2심에서 남편 측은 실제 사고가 있었던 장소에서 똑같은 차량을 갖다 놓고 실험을 진행했고, 그 결과 사고 지점에서 차량이 중립인 상태에서 작은 움직임에 의해 내려갈 수 있는 임계점이 발견되면서 2심 재판부틑 이를 근거로 살인이 아닌 과실치사로 판단해 금고 3년형을 선고하면서 1심의 판결이 뒤집혔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당시 그날의 상황을 되짚어보기 위해 여수 금오도 선착장에서 바람과 물때가 비슷한 조건이 있던 날 똑같은 실험을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을 알아낼 수 있었다.

방송에서 다뤄질 금오도 선착장 차량 추락 사망사고는 앞서 SBS ‘궁금한 이야기 Y’를 통해서도 소개된바 있다.

지난해 3월 15일 방송된 궁금한 이야기 Y-저승사자라 불리던 남편이라고 불리던 한 남자를 둘러싼 수많은 의혹을 파헤쳤다.

이 방송에서 당시 현장을 목격했던 주민들은 “수면위로 희미한 라이트 빛을 비추며 승용차 한 대가 서서히 가라앉고 있었다”며 그날을 생생히 기억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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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뒷자석에서 숨진채 발견된 여성은 47세(당시)의 여성으로 사건이 있었떤 그날 오후 3시 30분 남편과 함께 금오도에 들어왔다.

저녁을 먹고 드라이브 후 선착장에 도착한 뒤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남편은 경황이 없어 기어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고, 강한 바람에 의해 차가 굴러간 것이라 주장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여수 기상청에 확인해본 결과 사건이 일어난 그날 그곳에서는 초속 3.9m의 북서풍이 불었고, 특히, 바다에서 육지방향으로 부는 바람이었기에 설득력이 떨어졌다.

경찰은 차가 정차된 곳이 평지와 경사로가 만나는 지점이라 차를 살짝만 밀어도 미끄러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남편의 행동도 수상했다.

사고직후 남편이 슈퍼마켓을 찾아와 사람이 타고 있는 차가 바다에 빠졌다면서 신고를 해달라고 부탁을 하고는 정작 자신은 담배를 사서 피우는 등 이상하리만치 태연하고 여유있는 표정이었다고 한다.

또, CCTV에 찍힌 남편의 행동은 다급함이 전혀 없이 신고하러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현장을 바라보는 등 유유히 걸어갔다.

가장 수상했던 점은 남편이 인근 주민들에게 부탁해 119에 신고한 시점이 11시 4분이었으며, 구조대가 빨리 오지 않자 3분 뒤인 11시 7분 다시 신고를 했으나 주민의 신고보다 8분 빠른 10시 56분경에 119상황실에는 다급한 여성의 구조요청이 있었다.

녹취에 따르면, 이 여성은 “빨리요, 빨리, 잠겨요 잠겨요, 아 어떻게 해, 빨리요, 빨리, 잠겨요, 선생님 빨리요, 빠리 와주세요, 잠겨요 잠겨요, 잠겨요 잠겨요, 여보세요, 어떻게 해, 예예, 잠겼어요 지금 목까지 올라왔어요”등 다급하게 말했다.

이 여성은 바로 숨진 중년 여성으로 사고 장소에서 가게까지의 거리는 약 2~3분 거리로 남편이 가게에 도움을 요청한 건 8분이 훌쩍 넘긴 시간이었다.

결정적으로 남편이 사고발생 8일 전 금오도에 미리 들어와 사전답사를 한 기록이 남아있었다.

30일 저녁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이 사건을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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