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임기 시작…원구성 대치 속 과제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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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임기 시작…원구성 대치 속 과제 산적
  • 연합
  • 승인 202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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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임기가 30일 시작됐다.

이번 국회는 177석의 안정과반을 확보한  ‘거대 여당’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양당제 구도에서 입법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협치의 첫 발을 내디뎌야 할 여야는 원 구성에서부터 날선 신경전을 이어가며 험로를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은 책임여당 역할을 위해 모든 상임위원장을 여당몫으로 돌릴 수 있다는 입장으로, 오는 5일 법정시한내 개원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통합당은 견제 역할을 하는 법사위·예결위까지 여당이 차지해서는 안 된다며, 원 구성 합의 전까지 국회의장단 선출에 응할 수 없다고 맞선다.

21대 국회가 문을 열더라도 풀어야 할 현안이 첩첩산중이다. 

당장 정부가 6월 초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가 발등의 불이다.

정부와 여당은 신속한 위기 대응을 위해 속도전에 나설 방침이지만, 통합당은 재정건전성 등을 고려한 현미경 심사를 예고하고 있다. 

여당이 추진하는 ‘일하는 국회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문제, 민주당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 의혹에 대한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 등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도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여야 의원들은 ‘역대 최악’ 비난을 받은 20대 국회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21대 국회를 맞는 저마다의 각오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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