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홍보대사 임영웅을 응원하는 해외 팬클럽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400만 원을 임영웅의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포천시에 기탁했다.

이 날 기탁식에 참여한 영웅시대 회원은 "어려운 시기에 임영웅의 노래를 들으며 감동과 위로를 받았다"며, "이번 선행으로 임영웅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신 임영웅 팬클럽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포천의 아들 임영웅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탁받은 성금을 3개 수행기관과 협력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홀로 계신 노인맞춤돌봄대상자를 위해 ‘생필품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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