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의 일환으로 시청 주차장에 급속충전기 5기를 추가 설치해 6월 1일부터 전면 개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80㎾급 5기, 총 400㎾ 충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국비 2억5천만 원이 투입됐다.

80㎾ 기준 80% 충전까지 30분이 소요돼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리성을 대폭 강화했다.

시는 급속충전기를 시범운영하는 6월 한 달간 충전요금을 전액 면제해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부족한 전기차 충전기를 12기까지 확대(완속 5대, 급속 7대) 운영함으로써 전기차 소유자의 편의성 향상과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이바지해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친화적인 자동차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