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믿고 맡기는 든든한 일군이 되도록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이미경 수원시의원(민, 영통2·3동·망포1·2동)은 최근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제351회 임시회 회기 활동으로 한창 바쁘게 의정활동을 펼치던 이 의원을 만나 그간의 추진사항과 의정철학을 들어봤다.

-10대에 이어 11대 의원으로서 소회 및 대표적 의정활동을 대표적인 의정활동을 소개해달라.

▶시의원은 결코 만능일 수 없으나 시민들은 모든 영역에 걸친 진정성과 전문성을 요구한다. 따라서 늘 공부하면서 사안에 대한 통찰력과 분별력을 갖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주민들의 복지 및 안전 욕구에 따른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나 주민들의 시각에서 꼭 필요한 도로환경 및 교통체계개선 민원이 있을 때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서 관계자 협의하면서 답을 드리고 있다. 

11대 수원시의회 대표적인 의정활동이라면 ‘수원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금지급 조례’ 대표 발의로 조례시행 이후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도시경관이 놀랍게 깨끗해지는 성과를 거뒀다.

-의정활동의 원칙과 소신을 말씀해주신다면.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의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되 수원화성에 담긴 정조대왕의 애민사상을 늘 염두에 두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 및 복리증진과 상생을 위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입법 및 의결기능, 주민대표기능, 집행부 견제 및 정책대안을 제시 할 때 모든 부문에 걸쳐 먼저 약자와 소외계층을 우선하며, 전문가는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머리와 가슴과 손과 발이 동시에 작동하는 전략적 의정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영통2.3동, 망포1.2동이 지역구다. 어떠한 현안이 있고 그동안 힘써 온 성과는 어떤 것이 있는지 말해달라.

▶일정대로 추진하던 현안에 앞서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활동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 준비를 위하여 현장 시뮬레이션 등 현안의 우선순위가 달라졌다.

지역구의 ▶망포국민체육센터 건립 ▶망포1동, 영통3동 청사 신축 ▶영흥생태수목원 조성 ▶어린이교통공원부지 리모델링 ▶수원자원회수시설 리모델링  등 주요 현안은 동료 의원들과 공조하며 시민들의 의견수렴 및 공청회 등을 거쳐 사업결정과 예산확보에 이르기까지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원시민에게 한마디 해달라.

▶전 세계를 뒤흔드는 코로나19가 개인과 사회의 일상은 물론 국가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저는 현명하고 성숙한 우리 국민과 수원시민들이 자랑스럽다. 올해 수원시 화두 "노민권상"을 곱씹으며 서로 위로하고 더불어 협력하는 가운데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당부드린다. 공정한 세상을 향한 이미경의 머리는 차갑지만 더불어 살맛나는 세상을 향한 이미경도 함께 노력하겠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