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양평지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양평지역을 위해 특별한 나눔활동에 나섰다. 

31일 한국전력 양평지사에 따르면 지난 4월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 원으로 농산물(딸기)을 구입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7곳에 직접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5월에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문천년시장에서 마스크 및 식품 등을 구입해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5곳에 전달했다.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후원의 손길이 크게 줄어 어려웠는데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일권 지사장은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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