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29일 시청사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강화를 위한 ‘시민행복 안전도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업무협약 참여 기관은 시를 비롯해 안양동안경찰서, 안양만안경찰서, 안양소방서 등 4개 기관이다.

이들 단체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맞춤형 안전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긴급상황 발생 시 구조와 사건 해결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안전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노력하게 된다.

시는 방범용 CCTV 설치·운영, 여성안전폴리스와 사회적 약자 운영시스템 구축 및 모니터링을 한다. 동안·만안경찰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정보를 공유하는 가운데 특히 범죄 관련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게 된다.

안양소방서는 화재 발생과 구조·구급활동을 위해 시청 및 경찰서와 공조를 이루며 일대일 맞춤형 안전서비스를 강화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이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범죄 예방,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여성안심주차장,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회적 약자 안전서비스 등 현재 시행 중인 안전시책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사회불안 요인이 팽배한 시기에 안전과 편안함이야말로 시민을 행복으로 이끄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안전도시 안양을 위해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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