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행복한 공부방-시즌2’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원도심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맞춤형 공부방을 지원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한 ‘IFEZ 행복한 공부방-시즌2’가 지난 달 끝났다고 1일 밝혔다.

시즌2 사업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얀센백신, 아이센스, 이너트론,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등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한 5개 기업이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원도심의 주거취약 10가구를 도왔다.

후원 기업들은 학생 공부방 도배와 조명 교체 및 컴퓨터, 책장 등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는 한편, 공부방 개·보수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중 ‘IFEZ 행복한 공부방-시즌3’ 착수를 위해 입주기업·어린이재단뿐 아니라 인천글로벌캠퍼스(IGC)운영재단과도 추가 업무협약을 맺고 IGC대학생과 주거 취약가정 아동·청소년 간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7년 10월 시작한 이 사업은 업무협약을 통해 IFEZ 입주기업들이 후원금을 지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사업 전반을 맡아 총괄 진행해 왔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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