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최근 ‘카카오 미니C’ 블루투스 스피커 5천470개와 리틀피규어 2만250개, 자석인형 1천300개를 이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날 물품은 화물차량 10t으로 지원대상과 수량이 많은 만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종합복지타운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부받은 물품이 배분과정에서 중복과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온라인 신청 및 배분심사를 통해 90여 곳을 선정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천시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성품을 기탁하게 됐다. 저소득 취약계층, 코로나19 지원 사업기관·단체, 사회보장시설 등에 배분되어 정서적 서비스 지원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기구로, 지역의 복지증진과 복지문제 해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하고, 지역의 사회보장사업에 관해 자문·건의하는 등 지역사회복지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