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방탄소년단 지민이 한국 최초로 '스포티파이' 솔로 4곡 모두 5천만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 'Filter(필터)'는 지난달 29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5000만 스트리밍 조회수를 돌파해 한국 남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으로 단 98일만의 성과를 거둬 "더블 크라운" 아티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해외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방탄소년단 지민이 스포티파이에서 솔로곡 4곡 모두 5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한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솔로 아티스트가 되었다"고 축하하며 "BTS의 리드 보컬이자 메인 댄서인 박지민이 공식적으로 첫 번째이자 유일한 한국인 솔로 아티스트가 되면서 스포티파이에서 또 다른 주요한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어 "지민 특유의 보컬, 댄스 실력, 성과, 임팩트, 브랜드 파워 등으로 볼때 지민은 그룹이나 솔로로서 성공적인 아티스트가 될 수 있을 것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지민의 솔로파워를 덧붙여 설명했다.

지난 2월 21일 발매된 ‘MAP OF THE SOUL : 7’ 앨범 솔로곡 중 최초 달성이며, 방탄소년단 지민의 ‘Filter(필터)’는 채 100일이 되지 않은 98일 만에 5000만을 달성한 것으로, 한국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장 빠른 ‘최단’기간에 대기록을 세운 것이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4%에 해당하는 2억 8천만 명 사용자가 찾는 가장 강력한 글로벌 음원 파워 지표인 스포티파이에서 지민은 그동안 발표한 솔로곡인 정규 2집 ‘WINGS(윙즈)’앨범의 솔로곡 ‘라이(Lie)’,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인트로 곡인 ‘세렌디피티(Serendipity)’,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솔로곡 ‘세렌디피티(Full length Edition)’,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앨범의 솔로곡 ‘필터(Filter)’까지 네 곡 모두 단 한 곡도 예외 없이 5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한 유일한 한국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한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DNA' 뮤직비디오가 10억뷰를 돌파했다. 

1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017년 9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의 타이틀곡 'DNA' 뮤직비디오는 1일 오전 2시 20분경 유튜브 조회수 10억 건을 넘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첫 10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며 글로벌 슈퍼스타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K팝 보이그룹이 유튜브 뮤비 조회수 10억건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K팝 가수 중 싸이가 처음으로 2012년 말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10억뷰를 넘겼다. 또 싸이는 2016년에도 '젠틀맨' 뮤직비디오로 10억뷰를 넘겼다. K팝 그룹 중에서는 '블랙핑크'가 지난해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로 처음 10억뷰를 넘겼다. 

방탄소년단의 'DNA'는 공개 직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4주 연속 순위에 머물렀다. 

'DNA'가 수록된 '러브 유어셀프 승 허' 역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6주 연속 순위를 유지하며 한국 가수 최초 '핫 100'과 '빌보드 200'에 동시 진입하는 유의미한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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