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 협력기업 직원 휴식과 복지 위한 휴가지원 사업 추진

인천항만공사(IPA)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협력기업 직원의 휴식과 복지를 위한  휴가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IPA의 휴가지원 사업은 인천항 협력기업 근로자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 중인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때 부담하는 근로자(20만 원)와 기업 부담금(10만 원)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련 사업에 선정되면, 기업 5만 원, 근로자 10만 원만을 부담하면 근로자는 40만 원 상당의 국내 관광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은 인천지역의 인천항 이용 중소협력기업 근로자이다. IPA는 기업당 3명씩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1인당 15만 원씩 지원한다.

지원은 오는 18일까지이며 관련 서식은 IPA 홈페이지-일자리매칭센터-일자리 지원사업-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안길섭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인천항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코로나19에 지친 항만 물류인들의 기(氣) 살리기 차원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라며 "이번 사업으로 인천항 근로자들이 휴가를 통한 재충전후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도 활력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