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에서 류마티스 관절염(RA·Rheumatoid Arthritis)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램시마SC’ 임상 연구자료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EULAR에서 1년간 진행된 ‘램시마SC’ 임상을 토대로 면역원성(Immunogenicity)과 체질량 지수(BMI)에 대한 영향 평가(Impact Analysis)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제형에 따른 면역원성(Immunogenicity)에는 차이가 없으며, 체질량 지수가 램시마SC 투여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확인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Infliximab)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는 여러 임상 결과를 통해 안전성과 효능, 면역원성에서 IV제형과차이가 없음을 입증하며 자가 투여의 편리성을 갖춘새로운 치료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RA적응증에 이어 유럽의약품청(EMA·European Medicines Agency)으로부터 염증성 장질환(IBD·Inflammatory Bowel Disease) 적응증까지 획득해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의 강자로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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