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와 중구·남동구 등 지역 3개 구와 연세대학교는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업을 약속했다.

이들 기관들은 이날 협업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문제 해결, 미래지향형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 사회적경제 교육프로젝트 공동추진 등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사회적 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이번에 참여하는 3개 구와 연세대는 ▶지역현안 문제해결을 위한 연구개발 ▶사회적경제 교육 콘텐츠(교재 등) 개발사업 ▶사회적경제 교육과정 기획 및 운영 ▶청(소)년 사회적경제 우수인재 발굴 및 지원 ▶청(소)년 미래교육과 글로벌 협력사업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또 이번 협약에 따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이달 중순부터 사회적경제 기업가 역량강화(10주)와 사회적경제 기업 경쟁력 강화(10주)로 구성된 ‘사회적가치 최고위과정(총 20주)’가 운영돼 사회적경제 교육분야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사회적경제는 우리가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첫 걸음이자 지역에 새로운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시대적 요구"라며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관과 학이 함께 고민하고, 그 변화를 주도할 미래자원들이 사회적경제를 통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