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체육회는 지난 5일 ‘2020년 지방체육진흥사업’선정에 따른 구리시청 카누팀 육성지원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2020년 지방체육진흥사업은 실업팀 및 선수 육성을 통해 스포츠 저변확대와 균형 있는 체육발전을 유도하고 지역 및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지방체육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기금사업이다.

구리시체육회는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사업에 참여해 구리시청 소속 카누팀 육성지원금으로 총 5천 537만4 천원의 기금을 배정받아 경기정(k-2) 및 훈련장비(에르고메다) 구입비, 국내 전지훈련비, 경기복 및 동·하계 피복비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구리시청 카누팀은 한동우 코치 지도하에 변은정, 최유슬, 이유진, 탁수진) 등 4명의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이중 변은정, 최유슬 선수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해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그 외에도 2019 전국체육대회 등 많은 대회에서 입상하며 구리시의 위상을 드높여왔다. 

강예석 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주요시책인 공모사업에 적극참여 관내 운동부 선수들이 열심히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많은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승남 시장은 "체육 분야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카누팀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체육회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카누팀의 꾸준한 발전을 위해 추가선수 영입 및 선진 스포츠 과학과 연계한 체계적인 선수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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