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문화제 때 가족과 함께 봤던 정조대왕 능행차 모습이 인상 깊어 그림을 그렸습니다."

제8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대회 그리기 부문 유치부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이준수(7)군은 "평소에도 보거나 경험한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하길 좋아한다"고 말했다.

정조대왕 능행차 모습을 그린 이 군은 "왕의 주위를 지키며 행진하는 위엄 있는 군사들의 모습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적진으로 향하는 것처럼 멋있어 보였다"며 "부모님께서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동할 때 잠시 머무르는 별궁인 화성행궁으로 신하들과 함께 이동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해 줬다"고 말했다.

이 군은 "내년에는 푸른 하늘, 초록 잔디 위에서 친구들과 함께 수원의 자랑인 세계문화유산 화성행궁을 직접 보고 생각과 상상력을 마음껏 표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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