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 5일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주택전시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의정부시 의정부동 240-13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59~106㎡ 17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0실 등 총 232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59㎡ 32가구 ▶84㎡ 138가구 ▶99㎡ 1가구 ▶106㎡ 1가구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된다.

지상 49층으로 조성돼 조망이 우수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이 용이하다. 전 가구 4베이 구조로 조성되며, 현관 창고와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된다.

아파트 전용면적 84㎡, 99㎡, 106㎡는 팬트리가 적용돼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또 원패스 시스템(스마트폰)으로 별도의 조작 없이 공동현관 자동문 무선 인증 출입이 가능하며, 음성인식으로 집을 제어하고 생활정보도 제공받는 ‘보이스홈(유상 옵션)’ 서비스도 적용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인 전용면적 84㎡ 주거형 오피스텔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며 채광도 우수하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자격 제한이 없어 신혼부부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1호선 의정부역과 가능역을 비롯해 의정부경전철 흥선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에 따른 호재도 예정돼 있다. GTX-C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 74.2㎞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의정부역에 정차할 계획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역(예정)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4정거장, 16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반경 약 1㎞ 내에 하나로마트 가능점,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등 쇼핑시설이 있으며 제일시장, 의정부로데오거리 상권과 의정부역 상권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경기북부권 최대 규모인 을지대병원이 내년 3월 개원할 예정으로 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비조정대상지역인 의정부시에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정부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유주택자도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예치금 조건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장점도 있다.

주택전시관(의정부시 의정부동 240-44번지)은 오는 11일까지 공개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원활한 관람을 위해 예약제(www.hillstate.co.kr/s/#uijeongbu-station)로 운영된다.

청약 일정은 아파트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8일 발표되며 정당계약 기간은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이다. 오피스텔의 경우 11일 청약 접수, 당첨자 발표는 17일, 정당계약은 19일 진행된다. 분양 문의:☎031-855-1121

<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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