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9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9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시는 시급한 지역 현안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도 특별조정교부금은 재난기본소득을 자체 지급한 시군에 대한 인센티브 개념으로 배분된 것으로 시는 지난 4월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 원과는 별도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5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바 있다.

확보된 도 특별조정교부금은 ▶일죽면 청미교 인도교 설치사업(2억5천500만 원) ▶미리내 관광지 상수도 설치사업(4억7천만 원) ▶하이브리드 가로등 설치사업(11억7천500만 원)에 투입될 예정으로 그동안 예산 확보의 어려움을 겪어왔던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으로 청미교 통행 불편 해소와 관광지 내방객들의 안전과 편의확충은 물론 늦은 귀가 사각지대에 하이브리드 가로등을 설치함으로써 각종 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거리’ 조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보라 시장은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의 실생활이 더 편리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건의로 더 많은 국·도비를 확보해 풍요로운 안성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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