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중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6일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영북면 소재 타일랜드 군 참전기념비 주변에서 예초 작업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회원 10여 명은 농번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예초기 10여 대를 이용해 타일랜드 군 참전기념비 주변을 정비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 참전기념비는 우리나라 수호를 위해 한국전쟁에서 산화한 타일랜드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자 국방부가 건립했다.
정유섭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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