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가 9일 본회의장에서 제215회 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9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19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조례안 등 17건을 포함한 총 19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또 안건 심사 결과 ‘2019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19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16건은 원안가결, 조례안 3건은 수정 가결됐다.

이외에도 정례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가 구성됐으며,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이윤하, 최은영, 홍선의, 강정구 의원과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이종한, 이해금, 곽미연, 권현미 의원으로 8명이 구성돼 최은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곽미연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이들은 상임위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2019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19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처리하고 예결특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7분 자유발언으로 유승영 의원은 ‘평택시 도로 물고임 점검 및 정비 요구’라는 주제로 올해 장마철부터는 시민들이 도로물고임 현상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종합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개선이 필요함을 제시했다.

권영화 의장은 "다가오는 26일에는 의장단 선거와 각 상임위원장 선거 등 후반기 의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며 "특히 제8대 후반기에는 1개의 상임위원회가 증설되는 만큼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선진 지방의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