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여름철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물이용 어린이 놀이시설 11곳에 대해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물이용 어린이놀이시설의 특성상 일반 놀이시설보다 미끄러짐에 의한 낙상, 타박상 등 부상 우려가 크고, 익사사고의 발생을 우려됨에 따라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

또한, 물이용 놀이시설 운영 시 안전요원 배치, 안전 검사, 안전교육 등 관리주체의 법적 의무사항 준수여부 및 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 8일 평택 소사벌 중흥S클라스 등 물놀이용 어린이 놀이시설 3개소 점검을 시작으로 지역 내 물놀이시설 11곳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물이용 놀이시설 8곳에 대해 민·관 합동 추가 점검으로 물이용 놀이시설 운영 전 사전 지도·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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