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오는 2023년까지 향남제약산업단지에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업단지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시는 시비 25억 원을 포함, 총 50억 원을 투입해 향남읍 상신리 906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3천㎡, 연면적 1천700㎡ 규모로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집, 스마트도서관, 공동작업공간, 오픈스페이스,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카페, 크리에이터센터(1인 미디어실), 강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으로 산업단지 내 부족한 편의시설을 늘리고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과 청년 유입에도 효과적일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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