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예고편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뮤지컬 배우 전수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수경은 10일 저녁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특집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종혁과 전수경, 홍지민, 임기홍이 출연해 스페셜 MC 양세찬과 더불어 뜨거운 입담을 자랑한다.

라디오스타 예고편부터 전수경은 야생마 같이 특유의 화끈한 모습과 털털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전수경은 이날 피로 물든 결호식 후기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지난 2014년 9월 결혼한 전수경은 결혼식 당일 사고가 발생하는 바람에 신혼여행을 수술실로 가게 됐다고 한다.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에 전수경이 출연했다/예고편

전수경은 “남편 턱시도로 피가 뚝뚝 떨어지더라”며 그날의, 상황을 묘사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는 후문.

이날 방송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밝혀질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최정원, 남경주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1세대 뮤지컬 배우로 요즘은 드라마, 영화쪽에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전수경은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다섯이다.

한양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했으며,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말해!’라는 곡으로 동상을 차지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뮤지컬은 지난 1990년 ‘캣츠’를 시작으로 2020년 ‘브로드웨이 42번가’까지 수십 편 공연을 펼쳤으며, 드라마에서도 지난 2011년 ‘반짝반짝 빛나는’을 시작으로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하자있는 인간들’ 등 십수 편에 출연했다.

스크린에서도 얼굴을 자주 비췄는데 1991년 ‘미녀와 야수’에서 벨(노래) 역을 비롯해 지난해 ‘귀신의 향기’ 희수 역까지 수십 편에서 열연을 펼쳤다.

수상 경력으로는 ▲1997년 제3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 (브로드웨이 42번가) ▲1999년 제5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더 라이프) ▲2002년 제8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키스 미 케이트) ▲2010년 제44회 납세자의 날 성실납세자상 ▲2016년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 어워즈 올해의 뮤지컬 스타상 (시카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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