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방재분야 최상위 개념의 종합적인 계획으로 지역적 특성과 자연재해 저감을 위한 계획의 목표 설정 및 유형별 재난분석, 대처방안 등  동두천지역 위험지구 29곳의 저감대책이 담겨있다.

이날 공청회는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에 대한 지역주민 및 관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계획에 반영하고 경기도 및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 등 각종 자연재해의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우리지역의 실정에 맞는 방재정책 마련이 중요해졌다"며, "이번 공청회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대비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