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의 한 정신병원에서 30대 조현병환자가 탈출해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1일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경미하게 조현병을 앓고있는 고 모(35)씨가 자의로 5월 입원·치료 요양중 지난 10일 오후 1시20분께 실외에서 병원프로그램 실행중 무단으로 병원을 탈출했다.

이와 관련, 경찰에서는 신고즉시 112타격대 및 인근3개 파출소 경력을 동원 수색한 바 인근에서 환자복을 벗어두고 알몸으로 달아난 점을 보고 수색을 실시했고, 이날도 타격대 및 경찰서경력과 경찰헬기 1대, 드론을 동원 수색작업을 실시 중에 있다.

경찰에서는 조현병환자탈출로 인근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으며, 2차 피해 예방을 위해서라도 발견될 때까지 수색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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