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3시47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3층짜리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2층 다가구주택 거주자 A(84·여)씨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건물 1층 약재 창고 내부 15㎡ 가량이 타 소방서 추산 55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건물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39명과 소방장비 14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20분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약재 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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