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4곳은 오는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참여하는 기관은 경기도, 경기북부, 경기동부, 경기서부 등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이다.

먼저 노인학대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30일까지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누르고 노인학대 관련 퀴즈를 맞춘 정답차 1천 명에게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17일에는 제1회 노인인권 존중케어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본 대회는 부천 내 장기요양기관의 우수사례 발굴과 전파를 통해 요양서비스의 질을 향상을 목적으로 열린다.

앞서 지난 한 달 동안 어르신 배뇨훈련 및 운동을 통한 탈 기저귀 실천사례, 와상 노인 욕창 및 예방 관리, 인간 존중을 바탕에 둔 돌봄 기법인 휴머니튜드 등 실천사례를 접수받았으며, 17일 심사결과와 우수 사례를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화순 도 사회서비스원장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통해 경기도민들이 노인에 대한 존경과 노인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