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하반기 3+1 혁신을 목표로 한 시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조 시장은 지난 11일 열린 읍면동장 회의에서 지역별 하천 정원화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시정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먼저 ‘공간혁신’을 거론했다.

정약용도서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리멤버 1910 역사체험관, 스마트오피스 등 혁신적 공간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교통혁신’으로 4·6·8·9호선과 GTX-B가 어느 정도 가시화 됐다고 판단했다.

최근 9호선 관련 4개 기관 간 협약을 체결을 통해 공론화된 사실과, 이를 통해 6호선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해석했다.

세번째는 ‘환경혁신’으로 쓰레기 20% 감축을 핵심으로, 기존의 구태의연한 방식에서 벗어나 과감한 돌파를 위한 혁신 방안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복지혁신’은 복지부서가 직접복지를 담당하고, 그 외 부서가 땡큐버스와 같은 편리한 대중교통, 이석영 광장이나 정약용도서관 등과 같은 잘 정비된 시설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인프라복지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여름철 주요 재난인 태풍, 폭우, 폭염에 취약한 지점을 사전에 정리해 종합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하천변 쓰레기나 불법 등에 대해선 각 읍면동장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추진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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