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다산홀에서 ‘2035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일정 거리를 유지한 좌석배치,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주민에 한한 공청회장 참석 허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 한 가운데 공청회를 진행했다.

특히 공청회에 다수의 주민이 몰리지 않게 시 유튜브 채널(MY-N TV)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영했다.

2035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안)은 시 전체면적 458.070㎢에 대한 도시공간구조를 1도심 3부도심 2지역중심으로 개편하고 계획인구를 116만 명으로 설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도시기본계획의 목표연도를 2035년으로 설정하고, 2018년 9월 구성된 시민계획단 100명의 의견을 반영한 미래상을 담았다.

도시의 공간구조와 장기 발전방향에 대한 관계전문가 및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10월께 경기도로 승인 신청 할 예정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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