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관내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도 영양플러스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2주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2005년 시작돼 올해로 16년째 진행된다.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 개선을 위해 일정 기간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제공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평생 건강관리형 영양지원사업이다. 

 신청 기준은 관내에 거주하는 임신부, 출산·수유부와 만 6세 미만 영·유아 중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가정이다. 빈혈·저체중·성장 부진 등 영양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는 보건소에 방문해 신장·체중 측정, 빈혈 검사 등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객이 밀집되지 않도록 사전에 방문일자를 예약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6개월간 월 1회 영양교육 및 상담에 참여해야 하고, 연령·수유형태별 보충식품 패키지(감자 및 달걀, 당근, 쌀, 우유 등)가 월 2회 각 가정으로 배송된다.

 영양플러스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031-770-3546·3504)에서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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