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대부분의 일상이 IT에 의존해야 하는 생활로 변해 가며 개인이나 기업의 정보에 대한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대인들이 모바일과 PC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아질수록 사생활 노출, 기업 정보 유출과 같은 보안상의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기술력도 함께 발전해 나가는 양상이다.
옥타코 주식회사는 기존의 패스워드를 대체하는 차세대 온라인 생체인증기술인 피도(FIDO)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보안상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 불편한 패스워드, 데이터 유출의 창구 전락
현대인들은 다양한 웹페이지에 로그인하기 위해 패스워드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워낙 많은 계정을 관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부분 통일된 패스워드를 돌려 쓰는 경우가 많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50%는 5년 내 패스워드를 변경한 적이 없으며, 39%의 성인은 패스워드를 쉽게 기억하고자 같은 패스워드를 여러 곳에서 사용하고 있다.
25%의 사람들은 일일이 패스워드를 기억할 수 없어 아예 쉬운 패스워드를 사용 중이며, 49%는 패스워드를 기억하기 위한 방법으로 종이나 파일에 기록, 많은 곳에서 빈번하게 유출되는 경험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데이터 유출 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원인이 패스워드 유출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
새로운 시대에 맞춰 각자의 패스워드를 쉽게 보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시도되고 있으며, 옥타코도 이 같은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 불편한 패스워드, 지문으로 간편하게 인증
보다 편리하고 빠르면서도 높은 보안력을 갖춘 ‘인증’ 시스템은 초연결시대의 핵심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옥타코는 이 점에 기인해 안전하고 편리한 생체인증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잡고자 EZBio 솔루션을 구축해 USB형 지문인식장치, 모바일 및 PC 호환 홍채인식기 등을 제작하고 있다.
USB형 지문인식장치인 옥타코의 ‘EzFinger 1·2’는 소프트웨어 인증 방식이 아닌 하드웨어 디바이스를 이용한 인증장치라는 점에서 높은 보안성을 담보하고 있다. 특히 지문이라는 개인별 생체적 특징을 적용한 기술이라는 점에서도 사용자 중심의 인증이 가능하다.
PC나 모바일에 주로 사용되는 EzFinger는 간단히 USB포트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며, 등록된 지문 외에는 접근을 차단한다는 점에서 데이터의 보안성이 높은 기술로 평가받는다.
EzFinger에 적용된 옥타코의 바이오매트릭스 보안 기술은 미국 NIST의 인증레벨 중 가장 높은 AAL3를 충족하는 최초의 지문 시큐리티 키라는 점에서 공인된 기술력이라 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PC의 윈도우즈 헬로와 FIDO2 표준을 하나의 지문 장치에서 구현한 보안키라는 점과 하나의 장치를 통해 로그인, 그룹웨어, 웹사이트 인증, 전자서명, 결제 등 무한대의 인증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다는 확장성도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면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식된다.
# 기업의 보안지킴이 EzFinger
기업 입장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법 글로벌 규제를 충족하는 기술력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EzFinger가 가장 현실적인 보안체계를 확보하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예산상의 문제로 동시에 모든 PC를 보안체계가 갖춰진 제품으로 교체하기 어려운 점에서 EzFinger가 대안이 되고 있으며, 조직보안에 개인의 스마트폰을 인증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 또한 EzFinger로서는 다양한 시장에 적용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어느 기업 또는 조직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7, 8, 10 등의 OS를 같이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EzFinger가 이 환경을 모두 제공하는 전 세계 유일한 제품이라는 점도 강점이 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강력한 인증보안키를 제공하는 4개 업체와 비교하더라도 다중생체 솔루션을 갖춘 기업은 옥타코가 유일하다는 것은 가장 안전하면서도 호환성이 높은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으로 인식되는 자양분이 되고 있다.
각 기업이 EzFinger를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D 서버와의 연동을 통한 임직원들의 PC 로그인 및 그룹웨어 로그인 방식이 대표적이다. 옥타코는 이 기술을 지난해까지 6천 개 기업에 납품한 바 있으며, 올해도 대형 보험사, 증권사 등 고도의 보안성이 필요한 유수의 기업과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의 클라우드 접속과 정부기관 홈페이지에서의 원패스 로그인이 가능하면서도 높은 보안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개인과 기업의 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현대에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기업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옥타코의 영국 총판인 PKI 암호기술 전문회사 DOTORIGIN의 고객인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 Colocentric의 필 예이츠(Phil Yates)대표는 "강력한 인증인 옥타코의 EzFinger 지문보안키로 비밀번호를 대체한 뒤부터 지금까지 수개월동안 회사를 향한 단 한 번의 피싱 공격도 성공하지 못했다"며 우수성을 인정했다.
유미영 옥타코 주식회사 대표는 "생체인식 기능을 통한 높은 보안성과 어디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성이 옥타코 제품이 가진 최고의 장점"이라며 "많은 개인과 기업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과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사진= <옥타코 주식회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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