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2020년 오산천 작은 정원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오산천 인도교 근처에 작은 정원 1곳을 추가 조성했다.

이날 미래통합당 오산시당원협의회 최윤희 위원장을 비롯해 김명철·이성복 오산시의원, 이상수 전 오산시의회 부의장, 김지혜 전 시의원 등 30명의 당직자들은 약 50㎡의 작은 정원에 삼색버드나무 등 18종의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식재했다.

최윤희 위원장은 "어린 시절 뛰어놀던 오산천에 작은 정원을 만들게 돼 참으로 기쁘다"며 "앞으로 도 당직자들과 함께 시민들의 산책으로 각광받고 있는 오산천 가꾸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천 작은 정원 조성 프로젝트는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오산천의 자투리 공간을 소규모 정원으로 조성해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제공하고, 시민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오산천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하는 사업이다. 2018년 오산천 목교 주변에 조성한 ‘제1호 작은 정원’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까지 총 44곳의 정원을 조성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