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과 단체, 기관, 기업들이 모여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나선다.

광주시 오포읍행정복지센터는 16일 롯데칠성음료㈜, ㈜장수산업, ㈜일흥밴드, 특수전학교, 오포농협 등 18곳과 담당청소구역 입양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마을·단체·기관·기업은 주요 도로변 및 마을안길, 법면, 버스승강장 주변 등 구역별로 정기적인 청소활동과 취약지역 내 무단투기·방치 폐기물 모니터링 등을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방치를 근절하고 민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오포읍은 기대하고 있다.

권용석 읍장은 "담당청소구역 입양제에 참여해 주신 마을·단체·기관·기업들께 감사드린다"며 "깨끗하고 품격 있는 내고장 오포 만들기로 내고장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북돋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폐기물 무단투기 및 방치 감시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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