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스포츠카페 ㈜메가파크가 16일 안성지역 아동들을 위해 800만 원 상당의 시설 이용권을 안성시에 전달했다.
 

시는 기탁받은 시설 이용권을 관내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드림스타트 등의 아동들과 보호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올 안에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다.

이호선 메가파크 대표는 "신체활동이 중요한 시기에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활동 공간이 제한돼 제대로 된 놀이를 할 수 없는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평택에서 시작한 패밀리스포츠카페를 내 고장 안성의 아동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어 용기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 아동들에게 귀한 선물을 주신 메가파크 대표께 감사 드리며, 아동들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패밀리스포츠카페 ‘메가파크’는 미국 플레이그라운드 디자인 콘셉트로 조성된 시설이다. 아이들이 활발한 실내활동을 하며 신체 발달을 도모하고,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설계돼 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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