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은 17일 구리시보건소와 연계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세대단위)중 준수사항을 성실히 수행한 모범 자가격리 해제자들에게 격려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극복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모범 자가격리 해제자 세대 중 개인정보 활용 및 격려품 지원에 동의한 492가정에 1만 8천 원 상당의 종량제쓰레기봉투 50매씩 전달했다.

또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은 격려품을 단순 택배 발송이 아닌 5명의 단기 근로자 채용을 통해 청년, 한부모 취약계층 가장, 중장년 등 다양한 계층의 고용창출에 기여했다.

이상희 관장은 "모두가 힘들어 하는 이 시기에 코로나19 극복에 뜻을 두고 함께 모은 성금으로 가장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보냈을 이웃에 작게나마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안승남 시장은 "그동안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코로나19 피해가구에 대한 긴급생필품 키트 지원사업, 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코로나19 극복 72초 동영상 공모전, 유튜브 채널 개설을 통한 온라인 문화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함께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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