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의원이 17일 안산시 월피동 다농마트에서 청년몰 조성사업 관련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철민(민·안산 상록을)의원은 17일 안산시 월피동 다농마트에서 청년몰 조성사업 선정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원봉식 상인회장, 정대식 추진위원을 비롯한 다농마트 상인회 간부들과 주미희·유재수·이경애 시의원, 안산시 김창모 기획경제실장, 조달오 상생경제과장, 황세하 지역경제팀장, 전경수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다농마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 청년몰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청년몰 조성사업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통시장 내 유휴 공간을 활용, 복합청년몰을 조성하고 예비 청년상인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몰에 입점하는 청년 상인들은 무상으로 점포를 임대 받아 임대료, 젠트리피케이션 걱정 없이 안정적 경영활동이 가능하다.

김 의원은 "청년몰 조성사업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시·도의원, 안산시청 공직자들과 함께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영업 사장님들의 세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간이과세 적용 범위를 현행 연매출 4천800만 원 미만에서 9천만 원 미만으로 확대하는 법안을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며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다농마트 환경 개선(청년창업공간 설치) 및 시설 안전 강화’와 영세 자영업자 세금 부담 완화 법안 발의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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