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화 광명시 부시장은 19일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 방문판매업체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노인층 대상으로 감염우려가 높은 다발적 집합행사와 건강식품, 생활용품, 의료기 홍보관을 운영하는 방문판매업체에 대한 감염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한편 폭염과 장마로 인해 전통시장 내 방문객과 시장상인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이다.

 시는 방역이 미흡하거나 감염의 우려가 있는 방문판매업체를 매일 집중점검하고 있고 업체들 또한 임시휴업, 시간대별 방문 고객 분산, 코로나19 발생 기관 방문자의 출입 및 신규 고객 등록을 제한하는 등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문판매업체를 찾은 박 부시장은 "노인분들이 많이 방문하는 만큼 방역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 상인회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고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박 부시장은 "마스크 착용 등 사소한 습관 하나하나가 바뀌지 않는다면 ‘코로나19 클린도시 광명’은 이루어질 수 없다"며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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