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도시미관을 증진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은 내달 31일까지 업소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낡고 주인 없는 옥외광고물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옥외광고물 일제정비의 대상은 폐업 또는 업소 변경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주인 없는 간판, 노후·훼손상태가 심각해 안전상의 문제가 있는 위험간판 등이다. 

간판 철거를 희망하는 건물소유자 등은 다음달 10일까지의 신고기간 내 도시과 경관디자인팀(☎031-770-2386)에 문의 후 간판철거 동의서를 방문 또는 팩스·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안철영 도시과장은 "낡고 주인 없는 간판을 정비해 도시 미관을 증진시키고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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