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포일동에 특수학교인 ‘의왕정음학교(義王正音學校)’가 내년 3월 개교한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15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명을 공모한 결과, 학교명의 타당성, 지역성 등을 고려해 (가칭)의왕특수학교의 학교명을 ‘의왕정음학교’로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명숙 교육장은 "관내에 최초로 설립되는 특수학교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심도 있는 논의 끝에 학교명을 선정했으며, 귀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선정된 학교명은 오는 26일까지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추후 ‘경기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안이 의결되면 최종 확정되며, 이의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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