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복지관 휴관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성인문해교육(한글교실)이 중단됨에 따라 학습자 45명에게 ‘한글교실 가정학습 키트’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글교실 가정학습 키트’는 한글 학습 교재와 필기구, 노트 등 학용품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지침에 따라 학습자 모두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한글교실 가정학습 키트를 전달 받은 어르신들은  "코로나 때문에 집 안에서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교재와 학용품을 전달받아 공부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좋다. 더운 날씨에 이렇게 직접 전달해 주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종범 관장은 "가정학습을 통해 어르신들이 배움을 얻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포천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한글교실 가정학습 키트 전달 과정은 물품 준비부터 배송까지의 모든 과정을 포천시노인복지관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에 대한 노력으로 어르신들에게 행복함을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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