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관내 기업 氣 살리기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되살리기는 물론 관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관급공사 관내 제품 우선 사용 ▶관내 기업 일감 확대(관내 입찰금액 상향)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는 각 사업부서 및 읍면동, 사업소 등에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시는 관내 기업 현황과 생산제품(우수 제품)을 알리는 홍보물을 제작해 교육청 등 관내 공공기관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생산자와 수요자가 함께 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적극적으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전례 없는 경제위기가 가속화되는 요즘,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합심해 지역경제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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