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안전커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2016년 이후 정부지원을 통해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장애인 전동보조기기를 지급받은 250명으로 이달 중순부터 개별 전달한다.

안전커버는 고탄력 고무줄로 제작돼 보조기기 헤드부분에 손쉽게 탈착이 가능하고, 고급 방수원단을 사용해 비나 오염에도 강하다. 

또 형광색 바탕으로 주·야간 이동 시 삼각형 로고가 빛에 반사돼 전동보조기기 사용자의 교통안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복지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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