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22일 최용덕 시장, 이성수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관계자,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요교 재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 소요교 재개통은 지난 2018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 결과, 상판 부위가 최하위 E등급인 불량상태를 받아 지난 1월 도로 전면통제를 시작으로 6개월간 상판 재가설 공사를 실시했다.

시는 총 37억 원(특별교부세 7억 원, 특벼조정교부금 10억 원, 시비 10억 원)을 투입해 소요교 상판 재가설 및 보수공사(연장 120m, 폭 15m), 상판 재가설을 우선 완료하고 교량 하부 보수공사는 올해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최용덕 시장은 "소요교 전면통제에 따라 오랜기간에 걸쳐 불편함을 감수하고 공사 추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소요동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요동뿐만 아니라 동두천시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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