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화성시가 공모한 ‘화성시 민주시민교육센터 운영’ 사업의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지난 22일 협약을 체결하고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23일 한신대에 따르면 올해 처음 운영하는 화성시 민주시민교육센터는 화성시의 수요와 특성에 적합한 시민성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화성시의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신대는 올해 12월까지 센터 사무를 맡게 된다. ▶민주시민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운영 ▶민주시민교육 관련 민간 자원과의 네트워크 및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 ▶민주시민 인식개선사업 ▶지역 민주시민교육 특화사업 등 화성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신대 일본학과 송주명 교수는 지난 12일 화성시 평생교육관에서 열린 평가심의 회의에 제안서 발표자로 나서 센터의 향후 운영 방향과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질문에 답변했다.

송 교수는 한국형 ‘평민대학’과 화성시 ‘시민정치교육원’의 토대 마련, 학교·청소년 민주시민교육의 지원과 실행 등을 센터의 장기 비전으로 제시했다. 사업 추진 방향으로는 상설 연구·교육센터, 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의 허브, 활동가 육성 시스템을 꼽았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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