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10월 논현중앙근린공원 내 준공 예정인 구립도서관 명칭을 ‘남동논현도서관’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남동논현도서관은 공원 산책로와 연결된 개방형 복합문화공간과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을 갖추고 올해 12월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달 8일부터 24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한 136건 중 1차 실무심사를 거쳐 6개 명칭을 선정했다. 이후 구 홈페이지·행정전산망을 통해 구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명칭을 ‘남동논현도서관’으로 확정했다.

(가칭)논현도서관 명칭선정심사위원회는 구립도서관에 전국 유일한 지자체 명칭인 ‘남동’을 넣어 시립도서관과 명확하게 구분되고 일반 구민들이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구는 최우수 명칭 ‘인천논현도서관’, 우수 ‘논현꿈담도서관’, 장려 ‘논현오학도서관’ 등 입상작에게도 시상식을 열고 상금을 전달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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