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주몽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현대케피코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 아래 군포시 여성청소년 36명에게 핑크박스를 지원하는  ‘꽃보다 예쁜 너’사업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포시주몽종합사회복지관이 2년째 진행하고 있는 ‘꽃보다 예쁜 너’사업은 지역의 재능기부단체 두손나누미가 직접 제작한 프랑스자수 파우치와 지역주민의 후원으로 생리대, 속옷, 양말 등을 군포시의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에게 지원해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두손나누미의 한 자원봉사자는  "우리가 준비한 작은 정성이 지역의 어려운 환경에 놓인 여성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건강한 삶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예쁜 너 사업을 통해 여성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포시주몽종합사회복지관과 두손나누미는 꽃보다 예쁜 너 사업 외에도 영구임대아파트단지 내 지역주민들 간의 교류를 위한  ‘앞마당데이’와 ‘뜨개로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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