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폭염주의보 발효 및 폭염특보 일수가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내 무더위쉼터를 확대개방 운영한다. 

시는 기존 행정복지센터에 운영하던 무더위 쉼터 8곳을 폭염특보 시에는 경로당 129곳, 여성노인회관 무더위 쉼터 및 야외 무더위 쉼터 15곳, 총 153곳으로 확대 개방해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면서 코로나19 차단에도 빈틈없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무더위쉼터 운영지침 사항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에 적용, 마스크 착용여부 확인 및 손소독제 사용 여부를 비롯해 ▶방역관리자 지정 및 교육실시 ▶개방 전·후 소독환기 ▶출입자명부관리(체온체크)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준수 ▶증상발생시 보건소 신고 ▶무더위 쉼터 내 식사금지 등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키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장 및 간부진들이 관내 도로살수 현황 및 무더위 쉼터 방역관리 실태 등을 직접 확인하고, 각 부서별로 재난도우미 100명이 폭염취약계층에 대해 비대면 방문점검, 방문 건강체크, 안부전화 등 폭염대비 시민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폭염취약지역 음성경보시설 30개소를 통해 일2회에 걸쳐 폭염홍보 안내 문안을 발송하고 코로나19 행동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등 시민안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시는 경로당 무더위 쉼터는 더위가 심한 낮12시~5시까지 제한적으로 개방하고, 공무원 매칭 및 방역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무더위가 끝나는 시기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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